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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중심부에 공격 단행 - NY Times [미국신문 헤드라인즈 4-07-03] - 2003-04-07


뉴욕 타임즈:

미군이 바그다드 중심지에 대한 공격을 단행한데 관한 소식과 1988년 독가스를 이용해 쿠르드 족 수 천명을 살해하도록 명령해 케미컬 알리 (Chemical Ali)로 더욱 알려진 알리 하싼 알-마지드가 바스라에 있는 그의 자택에 대한 연합군 공습으로 살해됐다는 영국군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또한 영국의 두 전투 부대가 바스라로 진입해 도시 절반을 점령한데 관한 기사와 전후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 민간 당국에게 정권을 이양하기까지 적어도6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미국의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이 언급한 내용도 실렸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군 병력이 바그다드 중심지로 진격해 들어간 가운데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들을 장악하고 그의 동상을 폭파했으며 이라크 정권의 붕괴가 이제 불과 몇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미군 정보 당국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사담 후세인의 사촌인 악명 놓은 ‘케미컬 알리’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는 기사와 전후 이라크에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까지는 수 개월이 아닌 수 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기사도 눈에 뜨입니다.

이밖에도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 폭발 사고와 우주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항공 우주국 나사(NASA) 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작동될 수 있는 새로운 우주선 건설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관한 소식,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SARS)에 대한 우려가 홍콩이라는 도시를, 접근할 수없는 기상천외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는 내용을 홍콩발 기사로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북한은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다짐은 믿을 수가 없으며 미국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막강한 군사적 억제력을 갖춰야만 나라의 안전을 수호할 수 있다고 말한것에 관한 소식이 세계 단신란에 도꾜 발로 짤막하게 실렸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유엔 안보리가 9일 열릴 회의에서 북핵문제를 다룰 준비를 하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에 대한 불가침 조약 체결 요구를 철회하고 보다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이 같은 발언이나 지난 5일 유엔의 어떠한 결의도 무효로 선언할 것이라고 했던 경고 등은 북핵 분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한 남한의 윤영관 외교 통상부 장관이 북핵 문제가 유엔이라는 틀 밖에서 해결될 수도 있음을 시사함으로써 북한의 입장에 일부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신문 일면에는 미군이 7일 오전 바그다드 중심지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으며 바그다드내 사담 후세인 대통령 궁 가운데 적어도 두 군데를 공격한 가운데 티그리스 강 서부 둑 주변의 진지들을 점령했다는 소식과 미국이 이라크 망명 단체 소속 단원 수 백명을 이라크 남부 지역으로 공수하기 시작했다는 기사 그리고 미군이 최근 장악한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서 사담 후세인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밀실이 발견된 것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바그다드 중심부를 공격함으로써 사담 후세인 정권 잔당들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다는 소식과 한 이라크 군 시설을 지키던 미군 병사 십 여명이 강력한 신경 가스 일종인 사린의 매우 낮은 수준에 노출된 증세를 보임으로써 그 시설에서 소개됐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에 대한 일차적인 검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옴으로써 뭐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만약 이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이라크가 대량 파괴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처음으로 입증해 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달라스 당국이 식당에서의 금연 조치를 내린 이후 시내 요식업계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관한 소식도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군이 7일 오전 이라크 사담 후세인 대통령 궁 가운데 적어도 한군데와 알 라쉬드 호텔 그리고 이라크 정보부 건물에 진입해 들어가는 가운데 이라크 심장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데 관한 소식과 바그다드에 이어지는 주요 도로들을 대부분 장악하고 바그다드 공항에 미군 수송기가 착륙하기 시작한 뒤인 6일 미군이 바그다드에 두번째 진입한데 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수 십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운 영국군 병력 수 백명이 바스라 중심지로 진입함으로써 이라크 군과 집권 바트당 관계관들을 몰아냈으나 이곳은 현재 무법의 도시로 변해 수많은 약탈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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