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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UTC 13:00 - 2003-01-07



◆ 유엔 무기 사찰단, 이라크 핵무기 개발 증거 아직 발견 못해

이라크에 있는 유엔 무기 전문가들은 무기 시설로 의심되는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 사찰을 수행하는데 헬리콥터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무기 전문가들이 탑승한 유엔 헬리콥터 3대가 7일 오전 바그다드 근처의 이라크 기지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한 사찰팀이 시리아와의 국경 근처의 한 지역으로 비행했으며, 다른 팀들도 최소 5곳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6일, 유엔 국제 원자력 기구의 모하메드 엘 바라데이 단장은 기자들에게 아직까지 이라크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사찰단원들은 이달 27일까지 이라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무장해제 결의를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부쉬 대통령은 6일, 이라크는 아직까지 무장을 해제하고 전쟁을 피할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유엔 무기 사찰단원들이 “첩보활동만”을 수행하고 있다는 이라크의 지도자, 사담 후세인의 비난을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의 멜리사 플레밍 대변인은 후세인 대통령의 이러한 주장을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 가자 지구서 이-팔 간 총격전 발생해 팔레스타인 인 최소 3명 사망

가자 지구에서 밤새 실시된 이스라엘군 작전에서 최소한 3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스라엘 보안군이 가지지구 중앙의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과 3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요르단강 서안 나불러스시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두명의 자택을 파괴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한 무장대원으로 의심되는 2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이스라엘군 작전은, 지난 5일 22명의 사망자와 100여명의 부상자를 냈던 텔아비브에서의 자살 폭탄 공격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을 색출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 코트디브와르 서부전투서 평화유지군 9명 부상

프랑스는 6일 코트디브아르 서부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9명의 평화유지군이 부상하고 반군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군 대변인은 평화 유지군이 코트디부아르의 주요 서부 도시, 듀코우 근처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공격을 받고 반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서부 지역 반군 지도자는 이번 공격이 정부군 헬리콥터들에 의한 폭격에 대한 보복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디브아르 정부는 이러한 반군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반군들은 자신들을 지난 10월에 서명된 정전 협정의 대상 중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 美 ,대북원조 식량 , 군용미 전용 우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부의 막대한 량의 식량 원조가 굶주리고 있는 국민들에게 공급되지 않고 군용미로 전용되고 있을지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무부는 유엔 식량 계획의 대 북한 원조에 있어 미국 정부는 세계 최대의 지원국으로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무부 대변인은 지원된 식량이 북한에서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수많은 요구가 미국 정부에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관리들은 이제 식량 분배 감독이 이루어 질수 있는 지역에 한에서만 식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관리들은 북한이 적절한 식량 분배 감시 요원 배치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내 13퍼센트에 해당하는 지역은 더 이상 유엔의 식량 원조를 받을수 없게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엔-캄보디아, 전 크메르 루즈잔당 국제 재판 위한 협상 시작

유엔과 캄보디아 관리들은 7일 전 크메르 루즈 지도자들의 집단 학살 범죄에 대한 국제 재판소 설치를 위한 이틀간의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대표 4명은 6일, 뉴욕에서 유엔 관리들과 근 1년만에 양측간의 첫 직접 협상을 가졌습니다.

전 크메르 루즈 잔당들에 대한 특별 재판소 구성 협상은 지난 2월 결렬된 바 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인 수천명은 프놈펜에 모여 지난 1979년 베트남 군대에 의한 크메르 루즈 정권 붕괴 24주년을 기념했습니다.


◆ 싸이클론 강타 솔로몬 섬 주민 무사-호주 정부

지난달 말,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 폭풍의 피해로부터 살아남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두 섬의 주민들이 모두 무사하다고 호주정부가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솔로몬 제도의 경비선 한척이 싸이클론이 강타한 아누타 섬과 티코피아 섬을 순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섬의 농작물과 주택들은 대규모 피해를 입었으나 주민들은 고지의 긴급 보호시설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호물품을 실은 일본의 화물선 한척이 7일 솔로몬 제도의 수도 호리아나를 출발할 예정입니다.


◆ 부쉬 美 대통령,새 경기 부양책 7일 발표

미국에서 오늘 7일 새 국회가 개원하는 가운데,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합니다. 부쉬 대통령은 6일 기자들에게 6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은, 민주당이 비난하는것처럼 단지 부유층만이 아니고, 모든 미국인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경기 부양책은 이미 강력한 미국 경제를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7일 시카고에서, 경기부양책의 세부 사항에 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부쉬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은 주식 이윤 배당 소득세를 철폐하고, 천 2백만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에 대해 평균 천달러의 세금을 삭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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