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자체의 화생방 무기들을 제시한 이라크 문서들에 대해 시간을 갖고 이것이 솔직하고 온전한 것인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주례 라디오 방송 연설에서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문서들은 신빙성 있고 정확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핵무기와 화학 무기 및 생물 무기들을 내놓지 않을 경우 연합군을 이끌고 이라크 정부의 무장을 해제시킬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부쉬 대퉁령의 이 연설은 이라크 관리들이 7일 만 2천 페이지에 달하는 무기 보고서를 제시하기 전에 녹음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미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라크가 금지된 무기들을 유지하고 증강시켰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미국 관리는 로이타 통신 기자에게 부쉬 행정부가 이라크 내의 무기사찰 요원들에게 무기에 관한 정보와 다른 보강 자료들을 제공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련 사태발전으로 AP통신은 미 국회 상원 외교 위원회 두명의 중진 의원들이 7일 쿠프트 족이 지배하는 이라크 북부에서 지방 정치인들과 사담 후세인 정권의 희생자들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상원 내 민주당의 죠셉 바이든의원과 공화당의 척 하겔 의원은 쿠르트 족 의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은 통일된 이라크를 건설하려는 쿠르트 족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