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민주당의 국회 하원 지도자로 여성 의원이 처음으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14일 국회 의사당에서 의원 총회를 열어, 62세의 캘리포니아 출신, 낸시 펠로시 의원을 원내 총무로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했습니다.
펠로시 새 민주당 하원 원내 총무는, 11월의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데 뒤따라, 8년간의 소수당 원내 총무직에서 물러난다고 지난 주 발표한 리차드 게파트 의원의 후임이 됩니다.
펠로시 의원은, 그가 지나치게 진보적이어서 민주당의 원내 다수당 탈환을 위해서는 부 적합하다고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