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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사원 공격 사건 관련자 연행 - 2002-09-27


인도 구자라트 주 당국은, 이번주 힌두교 사원 공격으로 2명의 무장괴한을 포함해 모두 3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2명을 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자라트주 내무장관은 27일 기자들에게 이들 두사람은 주내의 대 도시 아흐메다바드에 구금돼 있으며 이들은 공격을 저지른 무장괴한들을 주도인 [간디나가르]의 [아크샤르담] 힌두교 사원까지 수송해 주는데 관련돼 있음이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격을 저지른 괴한들의 자동차 운전사를 검거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공격을 저지른 괴한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 인도의 고위관리들은 파키스탄에 근거를둔 과격분자들이 이번사건의 배후임을 시사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번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연관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자스완트 싱] 외무장관은 괴한들이 사용한 무기와 공격 공격방법을 들어 이번 공격이 파키스탄에 근거를 둔 2개의 과격단체 [라쉬카르 이 타이바]와 [히즈불 무자히딘]의 소행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인도당국은 이들 과격 단체들이 지난 7월 인도 국회 의사당을 공격,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과 [스리나가르]의 정부청사 공격사건을 저지른 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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