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정부가 새로운 퇴거마감 시한을 발표한 이후 8일까지 수백명의 백인 농장주들이 자신들의 농장을 떠났습니다.
정부가 정한 새로운 퇴거 마감시한 8일 정오까지 600여명의 농장주및 가족들이 자신들의 농장을 떠났습니다. 짐바브웨는 토지를 소유하지 못한 가난한 흑인 농민들에게 농토를 재분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논란속에 백인 퇴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정부의 퇴거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백인 농민들은 체포될 가능성에 직면해 있으나,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짐바브웨 정부는 거의 3천명에 이르는 백인 농부들에게 8월8일 까지 자신들의 농장에서 퇴거 할것을 명령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인농민들은 지난달 법원에서 퇴거 명령을 중지하라는 결정이 내려지자 이를 근거로 정부의 퇴거 명령이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