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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02 - 2002-09-04


뉴욕 타임즈:

미국국회 상원의원들이 3일, 조지부쉬대통령에게 이라크 침공가능성과 관련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촉구한 가운데, 부쉬 대통령이 4일 국회 지도자들과만나 이라크의 사담 훗세인 대통령 처리를 위한 자신의 입장을 제시할것이라는 백악관 발표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전임 대통령 시절 각료를 지낸바 있는 [앤드류 쿠오모]씨가 민주당 뉴욕주 주지사 후보지명을 위한 예비선거 실시 1주일을 남겨두고 후보출마를 철회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미국이 콜롬비아에서 [알바로 유리베]신임 대통령의 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마약인 코카인의 원료재배를 근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소식으로 경비가 취약한 베이징의 독일외교관 자녀들의 학교에 탈북자들이 담장을 넘어 진입한 소식과 북한에서도 태풍 루사호의 영향으로 수십명이 숨지고 수천채의 가옥이 파괴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중앙통신은 태풍 루사호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으며 홍수피해 지역에서는 농산물 수확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 행정부내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능성을 둘러싸고 의견이 양분되어 있다고 [콜린 파월]국무장관이 시인했다는 기사를 싣고있습니다.

파월장관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지구정상회의 참석길에 기자들에게, 현재 행정부내에서 열띤 토론이 전개되고 있으며 부쉬 대통령이 아마도 내주중에는 모든 의견을 수렴해 이라크에 관한 결정을 내릴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

이 신문에는 여름 휴회를 끝내고 국회로 돌아온 의원들사이에서도 이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상원의 공화당 원내총무 트렌트 로트의원을 포함한 일부 의원들도 행정부가 이라크 침공전에 반드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으며, 일부 의원들은 군사행동에 앞서 이라크로 하여금 무기 사찰단의 재입국을 허용하도록 하는 노력을 다시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테러분자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전에 수사당국이 이들을 적발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CAPPS II 라는 이름의 수퍼컴퓨터를 이용한 보안 검색 시스템이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개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완전 실행 단계에 이르기 까지는 아직도 수개월이 더 필요할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신문에 실린 한반도 관련 기사로 베이징에 있는 독일 외교관 자녀들을 위한 학교와 아파트 건물에 약 15명의 탈북자들이 진입해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독일 대사관 관계자는 이사실을 확인했으나 이 건물이 독일정부에 속해있어 탈북자들이 외교관계법을 적용받을수 있게 될것 인지 아니면 중국 영토로 간주될것인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는 또 유엔의 세계 식량 계획의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감축예정 소식과 태풍 루사호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약 200명이 사망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지난주 시카고에서 한소녀가 미식축구 연습도중 쓰러진후 2일 숨진 사건에대해 소녀의 사인이 뇌속에 피가 뭉쳐 있었던것으로 부검결과 밝혀졌으며 이에대해 타박상의 흔적이 없었음에도 이와같은 결과가 나온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이신문은 지난해 9-11 테러공격이 발생으로 조지 부쉬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국내에서 봉기가 일거나 내전 혹은 반정부 운동에 직면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이 모두 테러와 싸우고 있다고 선언하고, 테러와의 전쟁에서 적이 아니면 아군이라는 미국의 세계관에 같은 편에 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국이 이라크의 대량 파괴무기 개발여부를 강압적으로 신속하게 조사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유엔 무기조사단이 의심스러운 시설물들을 신속히 조사할수 있도록 수천명의 미군 또는 다국적군 지원 병력을 이라크 내외에 배치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 습니다.

이 신문은또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라크 의 사담 훗세인 대통령을 축츨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하면서도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국토안보부 신설 법안 승인 여부에 관한 논의가 국회 상원에서 시작됐다는 기사도 이 신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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