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그러나 이라크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인내심을 발휘하며 미국 의회 및 동맹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 주를 방문중인 부쉬 대통령은 이같이 약속하면서 이라크의 위협을 다스리기 위해 외교와 국제적 압력 및 군사행동 등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선택과 수단을 모두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당국이 테러리즘을 후원하며 대량파괴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권좌에서 제거되기를 바라고 있음을 명백히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유럽 동맹국들은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관해 다시 생각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테러리즘 퇴치 국제연대를 해체시킬 수 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