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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도 벅차고 가슴 뜨거워지는 6월입니다-김 택희 - 2002-07-14


오 ~~~ 필승 코리아 안녕하세요? 필승 코리아 인천의 김택희 입니다. 격전의 한일월드컵, 꿈의 구장 한반도, 꿈만 같던 4강 진출하던 날의 불꽃 온나라 코흘리개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할머니까지 배달 민족 어디고 붉은 마음 붉은 열정으로 한반도가 물든던 이 순간을 우리 모두는 잊지못할 것입니다.

꿈만 같습니다. 동네 어르신들, 아주머니들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내 생전 이런 감동과 들뜬 기분은 처음이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몰려나와 응원하는 것은 처음본다고 어디 한국에서뿐이겠어요? 세상 어디서고 어느 시기에 2002년 6월 한국에서와 같은 축제를 본적이 있나요? 국민들 스스로 좋아서 기뻐서 행복한 마음으로 길거리에서, 차안에서, 집에서, 회사에서 시장에서, 선술집에서 그렇게 한마음으로 오 필승 코리아 그렇게 외친 적이 있나요? 정말 너무도 벅차고 가슴 뜨거워지는 6월입니다. 이렇게 월드컵 행사 하나에 온국민이 하나된 이 순간을 우리는 후손들에게 큰 선물로 남겨주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흩어저 사는 동포 여러분들에게 이보다 큰 조국의 선물도 없겠지요 해외 동포여러분들, 모두 대한민국 이 조국을 마음껏 큰소리로 사랑하고 자랑하고 힘껏 외쳐도 좋을 겁니다. 대한민국 나의 조국~

처음엔 히등크 태극전사들의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그 기쁨에 도취했는데 우리의 기쁨은 승리의 환희보다도 더 깊은 우리 자신에 대한 크나큰 발견이요 우리들을 향한 용암같은 뜨거운 마음이 용솟음 친다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 깨달은 것입니다.

조국을 이렇게 느껴보고 사랑하고 나 자신을 이헐게 안아보고 내 이웃과 함께 외쳐보고 그럴때 그 기쁨과 감동의 순간에 그 자리에 바로 우리들 자신이 함께 했다는 사실이 바로 오늘의 역사일 것입니다.이날의 역사를 미국의소리 모든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김택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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