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라말라 시에서 철수한지 몇 시간 만에 요르단강 서안의 예닌으로 다시 진입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7일 아침 이스라엘 군의 기습적인 재진입은 흔히 있는 정찰활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버스 한 대에 공격을 가해 17명의 사망자와 40여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5일의 차량 자살폭탄 공격 이후에 예닌시를 압박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회교과격단체 이슬라믹 지아드는 이 차량 폭탄 공격이 자신들이 저지른 것으로, 예닌에 사는 10대 소년이 감행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예방하지 못한 때문에 그같은 공격이 발생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6일에는 이스라엘군이 라말라의 아라파트 수반의 본부에 대한 기습 으로 보복을 가해 경비요원 한명이 숨지고 다른 6명의 팔레스타 인인이 다쳤습니다.
이 때의 이스라엘군 탱크와 불도저의 공격으로 본부 내의 여러 개 건물들이 파괴되고 당시 아라파트 수반이 비어있던 침실에도 한발의 포탄이 떨어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