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오는 4일의 텐안먼 광장 민주화 운동 1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최소한 2명의 반체제 인사를 구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인권 민주주의 정보 센타는 베이징 경찰이 민주 운동가 화 휘기와 류 펭강씨 그리고 류씨의 부인과 두살난 아들을 1일에 연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권단체는 이들이 어쩌면 오는 4일 이후 며칠 뒤에 풀려날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4일은 베이징의 텐안먼 광장에서 발생한 민주화 운동을 당국이 유혈 진압한지 1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에 중국군대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주도한 시위를 탱크들을 앞세우고 유혈 진압함으로써 수백명 어쩌면 수천명을 살해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