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간의 경제 회담이 북한측에 의해 결렬됐음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의 남한인들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모두 255명의 제주도 민간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의 이번 북한 방문은 북한측의 초청으로, 제주도가 북한에 수천 톤의 감귤과 당근을 제공한데 대한 답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들은 10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북한은 최근 한국 외무장관의 미국 방문시, 북한을 거슬리게 만든 발언에 대해 비난하면서 경제회담 계획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간의 경제 회담의 재개 가능성과 그 시기는 확실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