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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종합]<br>부쉬, 샤론 총리와 백악관 회담<br>베들레헴 예수탄생 교회 대치상태 해소책 설득하기 위해 파월 국무장관 베룰루스코니 총리와 전화통화<br>이스라엘 리숀 레찌온 시내의 한 건물에서 폭발물 폭파 - 2002-05-07


부쉬, 샤론 총리와 백악관 회담

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폭력충돌 위기 사태를 중점 논의중입니다.

백악관의 아리 훌레이셔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지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샤론 총리에게 팔레스타인인들의 곤경을 완화시키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후레이셔 대변인은 또한 부쉬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부패하지 않은 시장 경제에 입각한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위한 자신의 지지를 재확인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레이셔 대변인은 그 밖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수반을 그들의 지도자로 여기고 있음을 부쉬 대통령이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아라파트 수반이 부쉬 대통령을 실망시키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실망시켜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샤론 총리는 장래의 평화 협상에 있어서 아라파트 수반을 제외시키는 이스라엘 자체의 중동 평화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관계관들은 샤롱 총리가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테러 공격에 아라파트 수반이 연계돼 있음을 입증하는100쪽에 달하는 정보 보고서를 아라파트 수반의 평화과정 제외를 위한 근거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과 샤롱 총리간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다른 나라 지도자들도 이곳 워싱턴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의 19개월에 걸친 폭력충돌 사태를 종식시킬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 교회 대치상태 해소책 설득하기 위해 파월 국무장관 베룰루스코니 총리와 전화통화

베틀레헴의 예수탄생교회에 대한 이스라엘의 포위를 종식하기 위한 합의사항에 반대하고 있는 이탈리아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 국부부가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중재한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예수탄생 교회안에 있는 13명의 팔레스타인 민병대원들이 이탈리아로 추방되면 5주일에 걸친 포위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 합의사항에 관해 논의받은 일이 없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이탈리아로 추방하는 안에 강력히 반대해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파월 장관과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전화통화의 결과에 관해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파월장관은 13명의 팔레스타인인들 가운데 일부라도 이탈리아가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7일 이스라엘은 13명의 팔레스타인 민병대원을 받아들이려는 나라가 없기때문에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리숀 레찌온 시내의 한 건물에서 폭발물 폭파

이스라엘의 리숀 레찌온 시내에 있는 한 건물안에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물 폭파로 여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번 폭파 사건은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회담을 막 시작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장관, 사우드 알-파이잘 왕자는 6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요르단의 압둘라 왕도 파월장관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8일에는 부쉬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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