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진운 좋아 2회전진출 노려볼 만
- 인구 : 4370만명
- FIFA랭킹 : 34위
- 월드컵 예선 전적 : 5승1무
- 월드컵 출전 횟수 : 1회
- 역대 월드컵 성적 : 0승2무1패
- 역대 월드컵 최고성적 : 24위(98)
- 경기 일정
* 6/02 부산 파라과이 전
* 6/08 대구 슬로베니아 전
* 6/12 대전 스페인 전
4년전 프랑스 월드컵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은 올 2002 월드컵 대회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은 이번 월드컵 대회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어낸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케이로쉬 감독이 사임한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협회는 말리에서 개최됐던 2002년 아프리카 컵 대회에서 남아공 축구팀이 저조한 성적을 내자, 자국인으로 구성된 ‘기술 조언팀’을 구성해 케이로쉬 감독위에 두었습니다. 그러자 케이로쉬 감독은 사임했습니다.
케이로쉬 감독의 후임으로는 남아공 출신 조모 소노씨가 대표팀을 맡았습니다. 소노 감독은 계속 선수를 교체해가면서 새로운 전술을 시험한 것이 전력 약화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팀은 월드컵 1회전에서 스페인, 슬로베니아, 파라과이와 함께 B조에 속해있습니다.
국제 축구 해설가 데릭 레이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은 조 추첨에서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일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이 B조에 속한 것은 운이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팀은 2회전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어려울 것입니다. 제 견해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이 아프리카 내에서 최고의 팀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월드컵 경기란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남아프리카 국민 대다수가 감독 교체는 필요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쉬 전 감독은 이론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소노 현 감독은 보다 실제적입니다.
이제 뜨거운 축구 열정을 가진 남아프리카 축구팬들은 사령탑 소노감독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더욱 열의를 가지고 경기에서 뛰어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