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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발병 위험도를 갑절로 증대시켜 - 2002-04-07


세계 보건 기구는 활동을 적게 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걷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담배를 끊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이같은 간단한 점만 고쳐지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건강이 좋아지고 생명을 연장할수 있음이 통계 수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의 고위 관리인 페카 푸스카 씨는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등의 발병 위험도를 갑절로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스카씨는 이같은 생활이 직장암 고혈압 골 다공증 우울증 불안등의 위험도도 늘린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직업이 변하고 교통 수단이 발달한데다 집에서 텔레비젼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 전 세계적으로 60%에서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육체적 활동이 거의 없이 앉아 지내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또 육체적으로 활동이 적은 생활로 인해 연간 5천만명이 약간 넘는 사망자들 중 2백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운동 부족과 연관돼 숨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환이 이제는 부유한 나라에서만의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앉아있는 생활 흡연 영양 부족등으로 빈곤한 나라에서도 만성적인 질환의 발생이 늘고 있다고 말하고 오직 하나의 예외 지역으로 에이즈가 제 1의 사망 요인으로 돼있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을 꼽았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의 푸스카 씨는 미국인의 60% 이상이 과 체중이며 비만증에 해당되는 사람은 26%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와 이집트같은 나라들도 그같은 비율에 육박하고 있음을 푸스카 씨는 지적합니다. 또 중국과 인도 같은 나라의 대도시 생활도 운동 부족 현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른바 패스트 푸드 음식이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식으로 만성적인 질환들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화려한 운동 시설이나 비싼 기구는 필요치 않으며 매일 30분 간의 걷기나 약간의 댄스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이 기구는 국가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거리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며 학교에서는 운동이 매일 매일의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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