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 승무원들은, 일주일에 걸친 보수와 정비를 마치고 허블 우주 망원경을 다시 제 궤도로 띄워 보냈습니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의 공학자들은, 컬럼비아호 승무원들이 허블 망원경의 복귀 배치를 완벽하게 수행했으며, 이 거대한 망원경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주 승무원들은 로보트 팔을 이용해 11,000 킬로그램짜리 허블 망원경을 컬럼비아호 화물칸으로부터 들어올려 망원경이 제 궤도 위치에 도달하자 풀어주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다섯차례의 우주 유영을 통해 우주인들은 허블 카메라를 위한 실험적인 냉각 장치를 설치했으며, 동력 조종 장치를 교체하고, 우주를 좀더 광범위하게 관찰할수 있도록 대형 주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미 우주국의 프레스톤 버취 허블 사업 국장은 이번 개선 작업으로 허블 망원경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과학적으로 많은 기능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