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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신뢰 구축 방안 합의 - 2001-09-2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일년동안 계속된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신뢰 구축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같은 합의는 여러 차례 연기돼왔던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써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회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두 지도자는 26일 가자 공항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에서 양측은 안보를 위한 전반적인 협력을 재개하며, 위태로운 정전을 보다 확고한 휴전으로 전환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폐쇄를 해제하고, 이스라엘군을 재 배치 하기로 했습니다. 페레스 외무장관과 아라파트 수반은 또 약 일주일후 또 한차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테러 근절을 위한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하는 가운데, 최근 여러 차례 양측에 회담에 응할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회담이 시작되기 전 가자 지구에서 또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가자 지구 남부, 이집트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군 초소 옆 참호에서 세명의 이스라엘 군인들이 폭탄이 터져 부상했습니다. 뒤이어 이스라엘군과 무장 팔레스타인 인들간에 교전이 벌어져 팔레스타인 십대 한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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