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이란에 국제 위성 방송에 대한 전파 방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오늘 (26일) 성명을 통해 해외위성신호를 방해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이란 정부를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전파방해의 근원이 이란임을 암시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위성 공급업체인 유텔세트를 대신해 프랑스가 제기한 불만을 접수한 뒤 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텔세트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의 소리 A페르시아어 방송과 영국의 BBC방송을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