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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알리위 전 총리 승리


지난 7월에 실시된 이라크 총선의 일차 집계 결과, 이야드 알라위 전 총리가 이끄는 연합세력이 누리 알-말리키 현 총리의 법치 국가연합보다 2개 의석을 더 얻었습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325석의 의회에서 알라위 전 총리의 이라키야 연합이 91개 의석을 확보했고, 말리키 현 총리의 연합세력이 89개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26일,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아파 그룹인 이라크민족동맹은 70석을 확보해 3위를 차지했고, 쿠르드 연맹은 43석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 발표에 앞서 유엔의 애드 멜커트 이라크 특사 는 이번 선거가 믿을만했다며 모든 당사 측에게 선거결과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개표 결과가 발표되기 두 시간 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디얄라 주에서 두 건의 폭탄 공격이 일어나 40명이 사망했다고 안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또 최소한 55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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