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검찰이 정부 전복 기도 혐의로 33명을 기소했습니다.
터키 당국자들은 19일 용의자들이 터키의 기독교와 유대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암살하고 다른 소수 인종 단체들을 공격할 음모를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용의자들이 공격 후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에게 혐의를 씌워 정부를 음해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계획에 가담한 용의자들은 3명의 해군 대장과 전현직 군 장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터키 언론은 당국자들이 ‘에르네콘’ 조직에 대한 조사 중 2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르네콘 조직은 군사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극우 단체입니다.
터키 당국자들은 집권 이슬람계 ‘정의발전당’을 전복하려 한 혐의로 지금까지 군과 경찰 간부, 언론인, 학자를 포함해 20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