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오늘 (9일)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현지에 주둔해 있는 미군 전투부대 병사들을 만났습니다. 이 부대는 지난 해 탈레반 무장세력과의 전투에서 큰 인명 손실을 입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 부대는 아프간 전쟁의 결정적 단계가 될 전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부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칸다하르 시에서 북쪽으로 약 5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이 부대 병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희생된 군인들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 여단은 지난 해 파견된 이후 22명의 병사가 사망하고 62명이 부상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아프간 방문 중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한 공세를 총괄하고 있는 미군과 영국 군 장성들과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