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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 지역서 폭력 사태로 적어도 120명 사망’


나이지라아 중부 조스 시 부근에서 무슬림과 기독교 세력간 새로운 폭력 사태가 분명한 가운데 적어도 1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유목민 가축치기들이 7일 오전 3시 경에 조스 시 부근 3개 마을을 기습해 가옥들에 불을 지르고 벌채용 칼과 식칼 등으로 주민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후 현지발 보도들은 도고 나하와 마을에 대부분 여성과 아이들인 적어도 100여구의 시신이 쌓여있으며 또다른 18구의 시신들은 공시장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들 공격범들이 풀라니 종족 가축치기들이며 대부분 무슬림교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스 시는 지난 10여 년에 걸쳐 무슬림과 기독교 세력간의 대규모 유혈 충돌이4차례나 발생한 곳입니다. 지난 1월에는 이 같은 유혈 충돌로 적어도 325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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