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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다음주 아이티 대통령과 회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백악관에서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과 만나 지진 피해 복구 노력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이티에서는 올해초 발생한 지진 피해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10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지난 1월 진도 7의 지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외에도 1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임시 천막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 내 아이티 지원 노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최대 2만 명의 군병력을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이티 정부와 국제 지원 기구들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파견 병력수를 줄였습니다.

한편 아이티에서는 우기가 다가오면서, 이재민 임시 수용소에 대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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