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던 2010년 동계올림픽이 어제 (28일) 저녁 폐막됐습니다.
캐나다는 폐막식 직전 열린 미국과의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해 총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역시 모두 37개의 메달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캐나다의 유명 인사들인 윌리엄 샤트너와 마이클 제이 팍스, 캐서린 오하라가 자국에 대한 익살스런 발언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존 펄롱 위원장은 이번 동계 올림픽이 "캐나다 역사에서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차기 동계올림픽은 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