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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인, 수치 여사 가택연금 상고 기각 비난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조치 취소 상고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미국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조 크롤리 민주당 하원의원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를 14년간이나 구금한 당국의 결정은 애초에 근거가 없는 것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크롤리 의원은 또한 버마 군사 정부가 버마 국민들의 인권을 유린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롤리 의원은 미국 정부가 탄 슈웨 장군이 이끄는 버마 군사 정부를 겨냥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해 한 미국인의 무단 침입 뒤 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를 받은 것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버마 대법원은 26일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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