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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판매 급감


지난달 미국의 주택판매가 17% 하락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미국의 신규주택을 제외한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지난달 크게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택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존 주택의 판매 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주택 구입자들이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대거 주택 구입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인 지난해 4.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성장률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점차 빠져 나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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