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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아들 ‘가족들 이란에 거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두목인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오마르 빈 라덴은 자신의 직계가족들이 이란에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두 주요 신문은 오마르 빈 라덴의 말을 인용해 형제 중 1명이 다른 5명의 형제들과 부친인 오사마 빈 라덴의 여러 부인중 1명과 함께 이란에 거주해왔다고 전화로 알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가족들이 과거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살았으나 지난 2001년 미국에서 9.11 테러 공격이 발생했을 즈음 아프간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오마르 빈 라덴은 가족들이 이란에 입국한뒤 테헤란 인근에 있는 한 건물에 구금되었었고 지금도 그곳에서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고 바깥 출입도 거의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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