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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 반정부 지식인들 징역형


이란의 저명 경제학자이자 신문 편집장이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에 항의한 혐의로 9년 징역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사에드 레이라즈의 변호사는 이란 파스 통신에 레이라즈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기밀 정보를 입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라즈는 개혁파 성향의 경제지인 사마예의 편집장이었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달 정부 경제 정책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사마예를 폐간했습니다.

한편, 이란 혁명재판소는 야당 지도자 미르 후세인 무사비의 처남인 샤푸르 카제미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1년 형을 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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