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가니스탄 동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미군 4명과 아프간 군 8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주둔 국제연합군이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성명을 통해 23일 아프간 동부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미군 1명이 숨졌고 그 하루 전인 22일 아프간 남부에서는 총기 공격과 폭탄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아프간의 헤르만드 주에서는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아프간 군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이날 오전 칸다하르 주에서도 역시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으로 아프간 군 5명이 숨졌다고 국경수비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해 양귀비 재배에서 감소를 나타낸 아프간 주들에 3천 9백만 달러에 이르는 개발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