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회의의 두번째 날 일정에 참여한 ASEAN 회원국의 지도자들은2015년까지 지역 경제동맹을 창설하는 방안을 포함한 정치, 경제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ASEAN의 10개 회원국과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6단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계획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회기반시설 개발과 농업부문의 협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진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토야먀 유키오 일본 총리는 동남아시아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 ASEAN 회원국들이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서구 국가들에 비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ASEAN 10개 회원국의 지도자들은, 2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버마 군사정부에 2010년까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고, 북한에 대해서는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인 의무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