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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경제 향상 위해 모든 방안 모색 중'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지난 1월 자신이 임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호전된 상태라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호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강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워싱턴 인근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미국인들의 재고용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e are moving forward on a number of different economic fronts..."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여러 다른 경제전선을 이용해 전진하고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현재 실업률은9.8%로 이는 1980년 초반 이후 최고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최고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자신이 임기를 시작했던 9개월 전에 비해 훨씬 더 튼튼하다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이 지난 2월 자신이 서명한7천 8백 7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 덕분이라고 지적합니다.

"Our economy is in better shape today than it was when I took office…"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자신이 임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호전된 상태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임기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1달에 7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고 금융제도도 붕괴 직전이었으며 거의 모든 정당 소속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이 대공황으로 빠져들 위험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합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불경기가 끝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에 대한 한가지 고무적 조짐을 예로 들면 미국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중요한 다우 존스 산업 지수의 경우 지난 14일 1년여 만에 처음으로 1만대 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이 같은 소식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 I think the president would be quick to tell you that is only one measure of any..."

깁스 대변인은 다우 지수 상승은 어떠한 종류의 건강한 경제에 대한 한가지 척도일 뿐이라고 오바마대통령이 신속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승인된 8천 건의 고속도로 공사계획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거의 5천 건의 고속도로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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