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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치여사 항소심 공판 열려


버마 법원이 오늘(18일) 민주화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니안 윈 변호사는 오늘 양곤의 지방법원에서 항소심 공판이 열리기 전 기자들에게 수치 여사의 항소 근거가 법률적으로 명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버마 당국은 그러나 수치 여사의 항소심 공판 참석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5월 초대하지 않은 미국인이 헤엄을 쳐 자신의 호숫가 자택에 들어온 뒤 이틀간 이 남성을 머물게 해 가택연금 규정 위반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버마 법원은 지난 달 수치여사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가택연금 18개월 연장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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