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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대선 폭력 시위 잦아들어


아프라키 서부 가봉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해 벌어졌던 폭력 시위가 치안당국의 강력한 조치로 잦아들고 있습니다.

가봉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아들인 알리 벤 봉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정부의 발표 뒤 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발생했었습니다.

가봉의 산유 중심지인 포트 젠틸에서는 오늘 오전 일부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밤새 폭력 시위가 끝난 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가봉 당국은 포트 젠틸에서 야당을 지지하는 시위자들이 프랑스 영사관을 불태우고 근처 상점들을 약탈하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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