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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소유자 150만명, 차압 위기


저조한 미국의 주택시장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이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정보회사인 리얼티 트렉은 16일 미국의 주택소유자 1백 5십만 명이 집을 잃을 것이라는 압류경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리얼티 트렉은 정부의 주택소유자 구제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 주택을 소유한 84개 가정 가운데 적어도 1개 이상의 가정이 차압 경고를 받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주택 소유자들이 일자리를 잃어 집을 구입할 때 은행 등으로부터 빌렸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미국인의 숫자가 지난 1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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