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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전략시설 감시장비 대폭확충


한국의 국방부는 '2010~2014년 국방 중기계획'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호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1천억여원을 투입해 핵전자기펄스 방호체제를 구축하고, 2015년에는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고(高) 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도입합니다.

핵전자기펄스 방호체제는 청와대와 군 기지 등 국가전력시설에 설치되며, 핵 폭발 때 컴퓨터와 통신장비를 무력화시키는 전자기파를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또 글로벌 호크는 지상 20 킬로미터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이용해 지상 30 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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