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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후 시위 발생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재선된 이후 수도 테헤란에서 13일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62.6%의 득표율로 재선됐다는 공식 발표 직후 폭력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개혁파 미르 호세인 무사비 후보는 33.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수 천명의 무사비 후보 지지자들은 테헤란 거리를 행군하며 경찰에 돌을 던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곤봉으로 맞섰습니다.

예비 결과 발표 후 무사비 후보는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속임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선거가 공정했다며 국민들의 그의 정책을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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