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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중동평화 올해 큰 진전 예상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동평화 협상의 체결을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압력을 가해야 한다며, 이 문제가 올해 안에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화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양측 간 오해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모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에 대해 지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아랍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이란 핵 문제와 기후변화, 세계경기 침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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