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파키스탄 대통령들은 이란 테헤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장래 미국을 포함해 다른 정상들과의 회담 문호를 개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그리고 파키스탄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24일 테헤란에서 만나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이 이란과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장래 정상 회담에 다른 나라 정상들의 참석도 허용할 것을 요청하자 이란과 파키스탄 대통령이 이 요청에 동의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지원을 받아 탈레반 저항분자들의 부활과 국내 널리 산재해 있는 마약 생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프간의 안정을 위해 이란을 포함한 모든 아프간 주변국들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거의 30년 째 이란과 공식 외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