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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 미국 대사에 헌츠맨 유타 주지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존 헌츠맨 유타 주지사를 주 중국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6일) 백악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세계의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핵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헌츠맨 신임 대사 임명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합니다.

헌츠맨 대사는 유타 주지사로 재임했으며 싱가포르 무역부대사를 지냈습니다. 타이완에서 모르몬교 선교사 생활을 한 헌츠맨 대사는 중국어에 능통하며, 중국인 딸도 입양했습니다.

백악관은 헌츠맨 대사가 '중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헌츠맨 대사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 측과의 이견에 솔직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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