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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무장관 레바논 지원 약속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라크와 쿠웨이트 그리고 레바논을 방문한 이틀간의 중동순방일정을 마쳤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6일 미국은 시리아와의 대화 창구를 열어 두면서 레바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레바논 정부에 다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미셸 슐레이만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미국 정부는 레바논의 중도적인 정책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레바논에서 외부의 간섭이나 위협 그리고 폭력 사태가 없는 공정한 선거가 치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오는 6월 7일 선거가 실시됩니다.

그러나 레바논에서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선거에 앞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헤즈볼라를 테레단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대 레바논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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