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은 27일 북 핵 6자회담의 재개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을 마친 후 6자회담이 재개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6자 회담을 재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한 북 핵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중국과 러시아는 6자 협상 체제의 유지와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촉진,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