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의 스포츠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스포츠 스포츠 유지승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스포츠 시작하겠습니다
Q: 오늘 전해드릴 소식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빨리 진행해 보도록 하죠.
A: 네 일단 지난 주말 로스엔젤레스는 정말 환호성으로 가득찼었습니다.
Q: 피겨스케이팅 한국의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건가요?
A: 맞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후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즈 센터를 가득 메웠던 관중들의 환호가 대단했습니다.
Q: 지난 주말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 금메달을 차지해서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김연아 선수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걸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두번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Q: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열광했는데요.
A: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76.12 로 신기록을 세웠고 프리스케이팅 부분에서도 131.59를 기록하면서 역시 신기록 합계 207.71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올림픽 준비를 했다고 표현을 하는데 내년에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말하는거죠?
A: 그렇습니다. 벤쿠버 올림픽이 내년 2월에 캐나다에서 열리는데 김연아 선수 늘 세계챔피언쉽과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일단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Q: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이번 대회에서 2,3위와의 점수차도 크게 났었죠?
A: 그렇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무려 207.71 이라는 점수를 기록하면서 2위 캐나다의 로셰트와 3위 일본의 안도미키등과 15점차 이상 점수를 벌렸습니다. 특히 김연아 선수 연기중 여러 종류의 3회전 점프가 있는데 두번 연달아 실시하는 3회전 점프 그리고 회전등 완벽한 연기로
경기장을 찾은 만5천여명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Q: 김연아 선수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두번의 연기를 펼쳤다고 하는데 두 경기의 특별한 차이점이 있나요?
A: 네 일단 쇼트프로그램은 2분 30여초 동안 쇼트프로그램에 포함되는 스케이트 기술들을 겨루는 연기대결이구요. 프리스케이팅은 4분에서 5분동안 연기력과 함께 스케이팅의 기술을 겨루는 시합인데 여자 싱글 여자 혼자 나와서 하는 연기대결은 이 두 종목을 합한 점수로 금메달을 결정하게 됩니다.
Q: 그러니까 점수 차도 조금 있겠네요
A: 그렇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이 주로 70점대가 상위권 프리스케이팅이 110점대가 상위권인데
두 종목을 합해서 190점 정도가 되면 안전하게 상위권에 포함이 됩니다. 점수 상한 점이 없는 것이 또 특징인데 연기를 잘 했을 경우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딱히 만점이라는 점수는 없습니다.
Q: 엄청난 기록을 세우면서 당분간 이 기록은 김연아 선수 스스로 깨기 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A: 그렇습니다. 그리고 외국 언론들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는데 김연아 선수의 환상적인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전 김연아 선수의 우상이었던 미쉘콴도 이날 경기를 본 후
이런 완벽한 연기는 처음 본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고 미국도 피겨선수 육성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계를 하던 해설자도 조금은 흥분해서 교과서 적인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등... 경기 내내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Q:저도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했습니다마는 미국에서 울려퍼진 한국의 애국가... 김연아 선수 그토록 바라던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후 금메달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군요.
A: 이 김연아 선수는 4대륙 대회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선수들의 세계 순위를 정할때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는 꼭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고 한만큼
시상대 제일 꼭대기에 서서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Q: 김연아 선수 뿐만 아니라 모든 한인들의 감동의 순간이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제 김연아 선수는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세계순위에도 영향을 끼쳤겠죠?
A: 김연아 선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당당히 세계1위에 올랐습니다. 순위 점수 4652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고 종전의 1위였던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4635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Q: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갈라쇼라는 것이 진행됐는데 이 갈라쇼라는 것이 뭔지요.
A: 일단 대회에 나왔던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서비스차원으로 하는 공연입니다.
Q: 이 공연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인기 물론 대단했겠죠?
A: 그렇습니다. 김연아 선수 갈라쇼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치면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고 관중들의 앵콜 요청에 또 한번의 쇼를 펼치면서 이제 당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Q: 매주 한국 선수들의 희소식들이 들려와서 기분이 아주 좋은데요. 이제 골프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미국 남자 프로골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가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구요.
A: 놀랍다는 표현 말고는 딱히 할 표현도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미국 남자 프로골프 대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나흘째인 마지막날 선두와 무려 5타차나 뒤져있었지만
이를 뒤엎고 역전우승을 차지하면서 부상 복귀후 첫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의 우승을 기다리던 관중들... 대단했습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와 호헤어 선수 동점이었는데 타이거 우즈 선수가 마지막 공을 구멍에 집어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이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최종합계 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타이거 우즈 선수 복귀후 우승이 절실히 필요하던 순간이었는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군요
A: 그렇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무려 198주동안 세계1위 골프선수였는데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면서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세계1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우승을 하면서 변함없는 세계1위자리 고수하게 됐습니다.
Q: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나요?
A: 원래 앤서니 김, 나상욱 선수가 출전하기로 했는데 앤서니 김 선수가 경기전날 감기몸살이 심해져 기권했습니다. 그래서 나상욱 선수 한인선수로는 혼자 경기에 나섰는데 1오버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Q: 올해 나상욱 선수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네요 매 경기마다 이름이 10위권 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A: 이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올해 나상욱 선수 아주 좋은 모습 보이고 있는데 우승 몇번 더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