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미국 경제가 올 해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며 상황이 나아지기 전까지 더 많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내심과 끈기로 버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연설에 앞서 미국 장기 실업수당 수혜자 수가 지난 주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연방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560만 명이 일주일 이상 실업 수당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 신규 실업 수당 신청자 수도 그 전 주에 비해 8,000명 늘어난 65만 2천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