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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 687 명 선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실시된 북한의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제12기 대의원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가 제333 선거구 선거결과를 발표했다”며 “김정일 동지가 100% 찬성투표로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해당하는 것으로, 인구 3만 명 당 대의원 한 명 원칙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총 대의원 수는 6백87명입니다.

북한은 다음 달쯤 제12기 최고인민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국방위원장으로 재추대함으로써 김정일 3기 체제를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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