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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파키스탄 북서부서 정전 선언


파키스탄 무장단체 탈레반 최고 지휘관은 23일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 지구인 바자르에서 일방적인 정전을 선언했습니다.

파키르 모하메드는 이 날 가진 라디오 연설에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하는 해당지구 에서 정부 보안군과의 전투를 중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하메드는 급진 탈레반 단체를 이끌고 있는 바이툴라 메수드의 수하로, 이들은 북서부 부족 지역 장악을 위해 파키스탄 보안군과 전투를 벌여왔습니다. 메수드는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암살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바자르의 정전 선언을 받아들일 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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