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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아프리카 친선 강조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모리셔스를 방문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모리셔스의 람굴람 총리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양국은 후주석의 2일일정의 방문중에 여러 원조와 개발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말리와 세네갈, 탄자니아, 그리고 모리셔스등 4개국을 순방한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아프리카의 친선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모리셔스에 앞서 탄자니아의 수도인 다르 살람에서 '중국은 아프리카의 진정한 친구'라며 '부자 나라들이 저개발 국가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측통들은 후진타오 주석이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순방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00억 달러에 머물던 중국과 아프리카간 교역 규모는 2008년에는 1천억 달러로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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