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경제가 최근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4/4 분기 경제 성장률이 6.8%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3/4 분기 경제 성장률 9%에 비해 더욱 줄어든 수치입니다.
중국은 또 2008년 한 해 동안 경제 성장률도 9%로, 지난 2007년까지 5년간 계속된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해 4/4 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5.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된 것입니다.
일본도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도 동기에 35%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은 올 해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