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일제히 마이너스 국면으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처럼 선진 3개국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더욱이 미국의 지난 10월 물가 역시 1949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근로자들이 이미 대거 해고되면서, 통화량의 축소로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과 대량 실업사태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이런 문제들을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경제 TV 한상춘 월가특파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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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 먼저 최근 주요 선진국들의 3분기 성장률이 잇따라 발표됐는데요? 어떻게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 최근 들어 선진국들의 경제는 성장률이 급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가가 급락하는 것도 문제라고 하는데 미국의 물가는 마이너스로 떨어질 지 모른다는 우려가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 지금 말씀하신 '좀비경제' 좀 생소한데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 지난해 이 맘 때까지 활황을 보였던 세계 경제가 이제는 죽은 시체와 같다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빠른 기간에 급락하는데는 특별한 배경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원인입니까?
- 그렇다면 앞으로도 세계경제는 상당히 안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의 세계 경제 전망은 어떻습니까? 계속 어두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