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미군의 주둔 시한을 연장할 안보협정이 승인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9일 이라크로부터 수정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수정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기본적인 합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면서도 유익하고 건설적인 내용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정부의 카수드 바르자니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미군이 이라크 주변 국가에 대한 공격을 금하는 내용이 수정안에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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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George Bush says he is hopeful and confident a security pact on the future of American troops in Iraq will be passed.
Mr. Bush said at the White House that amendments to the pact were received from Iraq today (Wednesday). He said the U.S. is reviewing the amendments, and wants to be helpful and constructive without undermining basic principles of the security deal.
Mr. Bush made his remarks after discussing the pact at the White House with the president of Iraq's northern Kurdish government, Massoud Barzani.
An Iraqi spokesman (Ali al-Dabbagh) says one amendment to the security deal would ban U.S. forces from striking neighboring countries from Iraqi terri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