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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니시어티브', 뉴욕에서 개막


미국의 빌 클린튼 전대통령이 창설한 글러벌 이니시어티브 , 약칭 CGI 연차 총회가 세계 각지로 부터 국가지도자와 정상급 연예인, 기업최고경영자와 학자등 국제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뉴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4일 일정의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사회 긴급 현안들이 집중 토의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주요 시장들이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튼 전대통령은 보건과 교육, 기 후변화 그리고 빈곤 퇴치같은 국제사회 현안들을 총체적으로 진단하는 작업은 과거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24일 뉴욕에서 개막된 클린튼 글로벌 이니시어티브, 약칭 CGI 연차총회에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죠지 에이치 더불류 부쉬전대통령, 락음악단 U2의 리드 싱거 보노등 국제 저명인사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클린튼 전대통령은 금융위기를 핑계로, 세계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들이 외면되어서는 않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4,5년동안,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국제 현안들에 적극 대처한다는 목적은 과거 그 어때보다 중요성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클린튼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워 질 경우, 정부가 담당해야 할 몫이 일반 개인에게 맡겨질 것이라고 클린튼전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24일, 회의 첫날, 클린튼전대통령은 세계시장의 동요속에 성금이 끊이지 않고, 또 국제현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등에 관해 ,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회장과 논의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부부의 이름을 딴, 세계 최대규모의 박애 재단은 거액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때문에 기부금이 줄어들거나 중단되도록 해서는 않될 것이라고 게이츠회장은 강조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돈많은 부호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재산의 규모에 비해 기부금액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며 게이츠회장은 개인의 성금이 조금만 늘어도 주식시장의 가치절하는 능히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차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주말 폐막때까지 소그룹으로 나뉘어 특정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국제현안 대처 방안들을 강구하게 됩니다.

프랑스자전거경주대회 선수권자로 싸이클황제로 불리우는 랜스 암스트롱은 자신이 창설한 재단이 암에 관한 의식을 고조하기 위한 국제운동에 800만달라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자신 암을 이겨낸 암스트롱은 연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암이야 말로 국제적으로 최우선 보건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암으로 인해 한해 800만명, 하루 2만 2천명이 생명을 잃고 있다며 암스트롱씨는 숫자상으로도, 암은 치명적인 후천성 면역결핍증, 에이즈나 결핵 그리고 학질로 인한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 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창설 4년째를 맞은 클린튼 글로벌 이니시어티브, CGI 연차 총회에는 세계 약 60개국 정상들도 참가하고 있고,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대선 후보들도 모습을 들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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